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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시대의 흔적이 매 순간 느껴졌다

작성자네리바 작성일/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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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제작 무어인은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슬람계인을 통칭한다. 9세기 무어인이 지배하던 당시의 코르도바는 ‘세계의 보석’이라 불리며 아랍 스페인의 수도로 인식되었다. 과달키비르 강이 가로지르는 도심 주변에는 무어 양식의 건축물이 위용을 뽐낸다. 스페인에 거주했던 무어인의 약 5세기 동안 이어진 통치가 남긴 유산이 현재까지도 코르도바의 명성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배경으로 자리한다 소도시 탐험의 장점은 이동이 다소 쉽다는 점이다. 코르도바 기차역에서 과달키비르 강이 흐르는 도심까지는 약 2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천천히 산책하며 도시의 면면을 두 눈에 담는 것이 소도시를 즐기는 가장 심플하고 훌륭한 방법이 아닐까.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풍부한 문화와 부유한 도시의 역사가 숨가쁘게 눈을 사로잡는 코르도바에서 산책의 즐거움은 시대를 초월하는 기분을 안긴다. 깨끗하게 단장된 좁은 거리, 그 거리를 구성하는 파란색과 흰색이 조화롭게 칠해진 고풍스러운 집과 건물들, 꽃으로 가득한 여러 곳의 안뜰을 지나 옛 유대인 지구와 예배당을 마주쳤다. 좁다란 골목을 지날 때마다 나타나는 거대한 무리의 관광객들에 섞여 그들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며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도 하고, 미로 같은 골목에서 길을 잃는 짜릿함을 맛보기도 하며 걸었다. 그렇게 유서 깊은 유적이 모여 있는 강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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