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토종 NPU, 다양하고 공평한 조건에서 엔비디아 칩과 비교한 걸까
작성자아처킹
작성일/25-08-04
본문
자양필라테스 공개된 데이터를 조금 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퓨리오사AI는 그래도 데이터가 투명한 편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토종 AI 칩 회사들이 다양한 조건을 가리고 투자자들을 설득하거나, 대중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반도체 씬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제보를 취재 중 여러 번 받습니다.예를 들면 또다른 토종 NPU 회사죠. 리벨리온도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양산된 제품 중 가장 최첨단 제품인 '아톰 맥스'는 엔비디아 GPU인 L40S와 비교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는데요.
물론 L40S가 AI 추론 분야에서 쓰이고 있고 리벨리온이 비슷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고, 두 칩 모두 메모리를 HBM이 아닌 GDDR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비교군으로 설정한 것은 합리적입니다.
다만 이 엔비디아 주력인 A100 ·H100 등에 비해 정말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비교해볼 만한 칩'인지, GDDR 메모리의 한계 속에서 과연 아톰맥스 '전성비(전력대비성능)'의 우월함을 증명할 때 쓰일 수 있는 칩인지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L40S는 A100, H100 품귀현상이 극에 달했던 2022년~2023년에 엔비디아가 GPU 유통을 늘리기 위해 다급히 제작된 칩이라는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