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필라테스 종사자의 휴가, 교육, 병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대체인력이 효과적으로 메워주면서 서비스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다른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줬다는 것이다. ‘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31.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24명)도 나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체인력의 미숙한 업무 수행 능력’, ‘필요할 때 인력 파견이 안 되는 수급 문제’, ‘지원센터 담당자의 불친절’ 등이 지적됐다. 이는 대체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지역별·시설별 수요에 맞는 탄력적인 인력 공급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과제로 제기됐다. 연구진은 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만족도 지수’를 적용했다. 만족도를 ▲업무 도움 정도 ▲지원 기간 ▲지원 범위 ▲신청 절차 등 네 가지로 나눠 각 요인이 미치는 영향(가중치)을 분석했다.